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코리아(대표 마티아스 루드비히)는 초소형 위치추적기기(GPS)용 수신 프론트엔드 모듈(모델명:BGM781N11)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휴대폰·내비게이션 등 휴대형 기기와 차량용 GPS 기기에 사용돼 수신 성능을 향상시킨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프론트엔드 모듈은 송수신 신호를 분리해 GPS 신호를 증폭하고 간섭 신호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면적 2.5㎟, 두께 0.7㎜로 기존 제품에 비해 60% 가량 크기를 줄였고 전력 소모량도 5.94mW로 낮췄다. 인피니언은 일반적으로 수동부품을 6∼10개 가량 소요하지만 이번 제품은 2개로 줄여 인쇄회로기판(PCB)의 공간 활용도도 높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솔루션은 현재 국내 기업이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올 여름께 양산될 예정이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