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전 NHN 대표가 창립한 아이위랩(대표 이제범)은 카페와 미니블로그를 융합한 ‘카카오아지트’를 공식 서비스 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카페 회원끼리만 유무선 인터넷으로 미니 블로그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트위터로 대표되는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는 모든 사람들에게 공개되는 반면, 마이크로카페 서비스는 원하는 사람들만 카페를 개설해 실시간으로 서로 소통할 수 있다.
구성원 중 한 사람이 아지트를 개설하고 친구들을 이메일, 메신저,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초대할 수 있다. 초대된 친구들만 실시간으로 사진, 동영상, 파일, 음악을 공유할 수 있다.
이제범 아이위랩 대표는 “사람들 끼리끼리 뭉치는 우리의 문화적 특성에 맞춘 서비스를 고안했다”며 “초대 받지 않은 사람은 검색해도 이 사이트를 발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동인기자 di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