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 제5대 신임 원장에 이종섭 대구TP 모바일융합센터장(55)이 내정됐다.
대구TP는 9일 대구벤처센터에서 2010년 제1차 임시이사회(공동 이사장 김범일ㆍ노동일)을 개최, 이종섭 모바일융합센터장을 최종 후보로 내정했다.
이 센터장 내정자는 지식경제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오는 14일께 대구TP 원장으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사회는 이 센터장이 대우전자와 노키아 등 오랜 기간 기업에서 근무한 경력을 기반으로 향후 대구지역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수행하기에 적합한 인물이라며 원장 내정이유를 밝혔다.
원장 공모에서 10대 1의 경쟁을 뚫고 내정된 이 센터장은 경북대 전자공학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전자, 대우전자, 셀텍을 거쳐 노키아 이사 등을 역임한 친 기업 인물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