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 스타천하장사 씨름의 신](https://img.etnews.com/photonews/1002/100211050237_329551988_b.jpg)
◆‘스타 천하장사 씨름의 신!’
(MBC 13일 오전 10시 30분)
2010년 백호랑이해를 시작하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시청자에게 사랑받는 스타들이 총출동해 씨름대회를 펼친다. 호랑이의 기운을 받은 스타들이 모래판에서 MC인 김구라, 이경실 팀으로 나뉘어 흥미진진한 씨름 명승부를 펼친다. 슈퍼주니어, 2PM, 2AM이 남자 아이돌스타의 자존심을 걸고 불꽃 튀는 씨름 대결을 펼친다. 이들 중 한 명은 씨름 기술 중 프로 선수들도 하기 힘들다는 ‘뒤집기’ 기술로 상대 선수를 머리 위로 날려 모래판에 내동댕이치며 연예인 씨름대회 사상 유례없는 명장면을 보여준다. 여자부에서는 소녀시대의 악바리 써니와 애프터스쿨의 최장신이자 노장돌로 유명한 가희가 각 팀의 자존심을 걸고 힘 대결을 펼친다.
씨름대회 중간에 마련된 특별 공연에서는 여성 4인조 그룹 티아라를 흉내낸 ‘치아라’가 특별 무대를 선보인다. 현란한 호피무늬 옷으로 온몸을 휘감고 등장한 네 명의 멤버는 이미 도사견 댄스로 티아라의 ‘보핍보핍’을 완벽하게 따라한 바 있는 정주리와 저질 댄스계의 쌍두마차인 김미연, 김나영 그리고 MBC 여성 아나운서 배현진으로 구성됐다. 이들의 공연도 시청자에겐 또 다른 볼 거리다. 슈퍼주니어의 신동, NRG의 노유민, 2PM의 찬성, 아나운서 오상진이 결성한 그룹 ‘육수’도 이날 ‘흥보가 기가막혀’를 부른다.
이동인기자 di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