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자동차는 미국에서 전면 프로펠러축에 결함 가능성이 있는 2010년형 타코마 픽업 트럭 8천대를 리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09년 12월 중순부터 올 2월초까지 생산된 차량이다.
도요타는 미국내 딜러들에 보낸 문서에서 2010년형 전륜 구동 타코마 트럭의 프로펠러축 결합 부분에 균열이 있는 부품이 있을 수 있다면서 이런 문제는 프로펠러를 이탈시켜 운전자가 차량 제어를 못하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키오 도요타 사장은 미 의회 청문회 출석 요구가 있을 경우 청문회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교도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도요타는 아키오 사장이 청문회에 출석할 경우 미국 내 비판 여론 속에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