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클럽]2AM `죽어도 못 보내` 2주 연속 정상 차지

[뮤직 클럽]2AM `죽어도 못 보내` 2주 연속 정상 차지

 그룹 2AM이 소녀시대를 누르고 엠넷 음원 차트 1위 자리를 2주 연속 차지했다. 16일 뮤직포털 엠넷(www.mnet.com)이 발표한 주간 엠넷차트에서 지난달 28일 새 미니 앨범을 발매한 2AM이 ‘죽어도 못 보내’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달 30일 2집 정규 앨범으로 활동을 재개한 소녀시대 ‘오!’의 도전을 물리치고 1위 자리를 고수한 것이다. 1집 앨범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그룹 투애니원(2NE1)의 새 디지털 싱글 앨범 타이틀 곡 ‘날 따라 해봐요’는 발표되자마자 3위를 차지하면서 순위 경쟁에 뛰어들었다. 한때 1위를 차지했던 신인 밴드 씨엔블루의 ‘외톨이야’는 지난주에 이어 한 계단 또 내려가 4위를 기록했고, 그룹 버즈에서 보컬로 활동한 민경훈의 ‘아프니까 사랑이죠’는 지난주보다 순위가 한 계단 오른 5위를 차지했다.

 포맨은 ‘못해’로 아이돌 그룹의 틈바구니에서도 6위를 차지했고, 7위에는 2AM의 또 다른 노래 ‘웃어줄 수 없어 미안하다’가 올랐다. 포미닛 막내 현아의 솔로 곡 ‘체인지’는 두 계단 하락해 8위를 기록했고, 이승기의 ‘사랑이 술을 가르쳐’는 9위로 제자리를 지켰다. 여성 그룹 씨야, 다비치, 티아라의 멤버가 함께 만든 두 번째 싱글 앨범인 ‘원더우먼’은 세 계단 내려가며 10위를 차지했다.

이동인기자 di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