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지방시대, R&D 허브를 꿈꾼다] 대표 행사

지난해 부산서 열린 칩 디자인 콘테스트 심사모습.
지난해 부산서 열린 칩 디자인 콘테스트 심사모습.

 IDEC은 대표적인 행사로 ‘칩 디자인 콘테스트(CDC)’와 ‘코어-A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CDC는 2월 개최하는 한국반도체학술대회(KCS)와 11월 열리는 국제 SoC 디자인 콘퍼런스(ISOCC)의 부대행사로 매년 2회 개최된다. 국내 반도체 설계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설계 기술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CDC 2월 행사는 오는 25일 대구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17회 한국반도체학술대회와 함께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전국 대학에서 참여한 49개 팀을 ASIC(40팀)과 CAD & 디자인 매서돌로지(5팀), 동아리설계경진대회(4팀)로 구분해 평가한다. 이 행사부터는 또 CAD 툴 사용법이 적용된 설계사례와 관련한 시상코너를 마련해 설계자에게 보다 효과적인 툴 활용방안 제공할 계획이다.

 또 ‘코아-A 경진대회’는 특허청(청장 고정식)과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 경종민 소장)가 공동 마련한 ‘반도체설계재산(Core-A) 활용확산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우수한 코아-A 프로세서 기반 기술을 발굴하고, 코아-A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반도체 설계인력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개최했다.

 이외에 IDEC는 대학 동아리 설계경진대회(KCS)를 매년 한 차례씩 운영해오고 있다. 각 대학 학부생의 동아리 활동을 통해 설계된 칩을 중심으로 경진대회를 진행한 뒤 수상작 데모를 전시한다.

 IDEC 김광기 지원실장은 “국내 반도체 설계 분야의 경쟁력 강화와 설계 기술력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최신 기술 흐름 및 동향에 관한 정보도 설계자에게 제공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