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슴도치플러스, 마법천자문 SNS게임 서비스

 안철수연구소의 사내벤처팀 고슴도치플러스에서 내놓은 ‘한자챌린지’ SNS 게임 화면.
안철수연구소의 사내벤처팀 고슴도치플러스에서 내놓은 ‘한자챌린지’ SNS 게임 화면.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 www.ahnlab.com)의 사내벤처팀인 ‘고슴도치플러스’는 ‘마법천자문’의 출판사인 북21(대표 김영곤 www.book21.com)과 손잡고 ‘마법천자문 고사성어시리즈’ 콘텐츠를 자사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게임 ‘한자챌린지(http://appstore.nate.com)’에 도입, 서비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개편된 ‘한자챌린지’는 기존의 한자 맞추기 및 독음퀴즈를 통해 1급에서 8급까지 자신의 한자단어 실력을 단순 측정하던 형식에서, 마법천자문 콘텐츠를 활용한 ‘수련과 도전 그리고 완성’이라는 스토리라인을 도입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에 따라 종전의 퀴즈와 급수 획득 형식을 태권도와 같은 ‘띠’ 개념을 도입한 ‘수련과정’으로 변경했고, 마법천자문 세계를 돌아다니며 마천비서(고사성어 카드)를 획득해 한자 실력을 쌓을 수 있는 ‘마천모드’를 새롭게 도입했다.

고슴도치플러스 송교석 팀장은 “고슴도치플러스는 이번 북21과의 협력을 통해 이미 학습만화 출판계에서 검증된 마법천자문 콘텐츠와 SNS게임의 특징을 결합시켜 게임과 학습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본격적인 ‘에듀테인먼트 SNS게임’을 서비스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고슴도치플러스는 최근 SNS게임인 ‘캐치미이프유캔(http://appstore.nate.com/412)’을 일본의 대표적인 SNS인 믹시에 론칭한 바 있으며, 향후 모바일 진출을 위한 다양한 소셜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계획에 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