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로 12거래일 연속 자금이 들어온 반면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6일째 자금이 빠졌다.
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국내 주식형펀드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451억원이 들어와 12거래일째 자금이 순유입됐다. ETF를 포함하면 2천389억원이 순증했다. 국내 주식형펀드로 12거래일 연속 자금이 순유입된 것은 작년 6월 16일부터 7월 1일까지 12거래일 연속 유입 이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22억원이 빠져 6거래일째 자금이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최근 110거래일 중 106거래일간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머니마켓펀드(MMF)로 2조7천582억원의 뭉칫돈이 빠져나가면서 펀드 전체로는 2조8천226억원이 순감했다. 주식형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107조850억원으로 전날보다 5천250억원 늘었으나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전날보다 2조1천511억원 줄어든 313조3천372억원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