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열풍의 진원지가 어딘지 궁금하다면 다음 트렌드 검색을 이용할 수 있다. 애플의 아이폰, 삼성의 옴니아, 모토로라의 모토로이는 인터넷에서 누가 더 많이 검색해 봤을까. 최근 1주일간 이 중 아이폰 검색 횟수가 가장 많았으며 남성, 30대, 서울 지역 이용자가 많이 찾아봤다. 다른 사람들은 검색으로 뭘 찾아보는지 어떤 물건, 연예인, 브랜드 등을 더 선호하는지 비교해 보고 싶은 게 자연스러운 사람의 심리다.
다음 트렌드 검색은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읽을 수도 있다. 다음 트렌드 검색은 이용자들의 심리를 반영한 서비스다. 다음은 회원들의 검색 추이를 분석, 특정 검색어를 입력한 사용자들의 성별, 연령, 지역 등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다. 다음 검색 창에 비교해 보고 싶은 단어 사이에 ‘VS’를 넣어 검색하면, 최근 6개월간 네티즌이 어떤 검색어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였는지를 추이 그래프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일주일간의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 분포도를 제공, 특정 사항에 대한 검색어별 특징까지 파악할 수 있는 점이 돋보인다. 이를 통해 넷심을 이해하는 바로미터로 유의미한 결과를 검색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셈이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주요 트렌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물·기업·브랜드·대학 등 모든 단어에 대한 비교 검색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네티즌의 관심도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검색의 즐거움과 함께 유용한 정보로서의 높은 활용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 무엇보다 최근 6개월 동안의 검색어별 검색추이 그래프를 통해 이슈가 된 시점뿐 아니라 각 검색어에 대한 관련 뉴스도 함께 제공해 왜 검색량이 증가했는지 등도 대해서도 파악할 수 있다. 하나의 검색어에 대한 트렌드만 알고 싶을 경우에는 찾아보고 싶은 검색어 옆에 ‘트렌드차트’를 입력하면 된다. 예를 들어 박지성에 대한 검색 추이를 파악하고 싶으면 ‘박지성트렌드차트’를 검색창에 입력하면 된다.
이동인기자 di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