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지역환경에 걸맞는 IT관련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IT전략기획팀’을 지자체로는 처음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전략기획팀은 IT분야에 근무경력이 많고 업무 추진의지가 강한 정보통신담당관실 각 담당 차석(6급)들로 팀장을 포함해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전략팀은 IT관련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 IT업무 추진 우수기관 벤치마킹 실시 및 정책 연구활동 전개, IT분야 새로운 일자리 창출, 투자(기업)유치 추진, IT관련 국제대회 발굴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낙후된 지역정보화를 선도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IT업무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국비사업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또 정보화 분야 각계 전문가의 참신한 아이디어 수렴을 위해 지난해 구성한 ‘지역정보화촉진협의회’와도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협의회는 IT산업 육성을 위한 장·단기계획수립 자문, 주요 정보화시책, 지역정보화의 촉진 및 정보산업과제 발굴, 미래지향적인 정보산업 육성을 위한 신성장동력사업 발굴 등 전남의 정보화 관련 각종 정책에 대한 자문역할을 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