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콤 ‘지붕뚫고하이킥’의 이순재씨가 구로에서 교양강의를 펼친다.
구로구는 탤런트 이순재씨와 신바람 황수관 박사 등을 강사로 초빙, ‘연세-구로 교양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다음달 11일 입학을 시작해 오는 6월 24일까지 16주에 걸쳐 매주 목요일 진행된다. 강의장소는 연세대학교 대강당과 구로구민회관이다. 강좌는 리더십과 건강·경제·복지·평생교육·역사 등을 주제로 하며, 현장체험학습도 마련돼 있다.
탤런트 이순재씨는 교양특강을, 전 연세대 의대교수 황수관 박사는 ‘신바람 나면 살맛납니다’라는 건강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 연세대 총장 송자씨의 ‘새로운 시대의 지도자 덕목’ 이라는 리더십 강의 등 유명인과 저명한 교수진들의 강의가 펼쳐진다.
접수는 22일까지 동주민센터나 구청 교육진흥과를 방문, 또는 구로구청 홈페이지(www.guro.go.kr) 및 구로사이버평생학습센터(lll.guro.go.kr)를 통해 인터넷 접수하면 된다.
연세-구로 교양아카데미는 구로구가 2007년 연세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협력, 개설한 강좌로 현재까지 총 1128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