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설립도 온라인서 간편하게~”

 18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중소기업청의 재택창업시스템 온라인 서비스 개통식에서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왼쪽부터 김진영 창업경영컨설팅협회장, 박창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 한승호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장, 전수혜 여성경제인협회장, 홍석우 중소기업청장, 홍용웅 소상공인진흥원장, 김현득 창업진흥원장, 고순동 삼성SDS 부사장, 김용환 기술보증기금 감사)
18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중소기업청의 재택창업시스템 온라인 서비스 개통식에서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왼쪽부터 김진영 창업경영컨설팅협회장, 박창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 한승호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장, 전수혜 여성경제인협회장, 홍석우 중소기업청장, 홍용웅 소상공인진흥원장, 김현득 창업진흥원장, 고순동 삼성SDS 부사장, 김용환 기술보증기금 감사)

중소기업청은 예비 창업자의 회사 설립을 간편하도록 도와주는 온라인 재택 창업시스템(www.startbiz.go.kr)을 구축하고,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온라인 재택 창업시스템은 16개 시중은행과 법인등기시스템(대법원), 지방세망(행정안전부), 금융공동망(금융결제원, 시중은행), 4대 보험연계시스템(4대보험센터), 국세정보시스템(국세청) 등 회사 설립 관련 업무 시스템을 연계하는 통합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은행이나 시·군·구청, 상업등기소, 세무서 등을 방문하지 않고도 자본금 납입증명서 발급에서부터 법인등록세 납부, 법인등기, 사업자등록증 발급 등 창업 절차를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회사 설립 단계별 신청서와 정관, 발기인회 의사록 등 기관별로 필요한 총 27개 서류는 기본 정보를 1회만 입력하면 일괄 작성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대상은 상법 등에서 정관, 주주총회 및 이사회 공증이 면제되는 주식회사(자본금 10억 미만 발기 설립)를 설립하려는 예비 창업자면 가능하다.

최수규 창업벤처국장은 “앞으로는 주식회사 모집 설립 방법으로 창업을 하거나 유한회사를 설립하려는 예비창업자에 대해서도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며 “정부의 창업지원정책을 비롯한 창업정보도 주기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