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대의 기대작 중 하나인 ‘스타크래프트2’의 비공개 테스트가 시작됐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실시간 전략게임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의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블리자드는 테스트 개시와 함께 전 세계 수천명의 게이머들에게 참여 초대 메일을 발송했으며, 테스트 종료일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테스트 참가자들은 스타크래프트2를 해볼뿐 아니라 향후 모든 블리자드 게임들의 온라인 플랫폼이 될 차세대 배틀넷 서비스를 최초로 체험하게 된다. 스타크래프트2는 3D 엔진 사용으로 전작인 스타크래프트 보다 뛰어난 그래픽을 구현했고, 프로토스와 테란, 저그 종족에 새로운 유닛을 추가했다.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2의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사장은 “스타크래프트2와 새로운 배틀넷 서비스의 막바지 개발 작업에 있어 이용자들로부터 의견을 취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전반적으로 게임을 다듬고 출시 준비를 하는데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