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 홍기화)는 오는 3월 5일 수원 이비스 호텔에서 선진국 및 포스트 브릭스 지역 23개국에서 90여 기업의 바이어를 초청한 가운데 ‘2010 G트레이드 글로벌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국내 최대의 수출상담회인 ‘Buy Korea 2010’과 연계해 400여개 도내 중소기업과 일대일 수출상담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분야는 경기도의 주력제품인 IT·전자, LED, 보안, 자동차부품, 의료·BT, 기계설비, 건축·건설, 생활소비재 등이다. 참가신청은 경기중기센터의 비즈니스 매칭 시스템(bms.gsbc.or.kr)을 통해 19일까지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수출상담회를 통해 711건을 상담, 923만달러 규모의 계약 성과를 올린 바 있다.
홍기화 사장은 “도내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에 해외바이어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망시장의 바이어를 대거 초청해 도내 수출중소기업에게 효율이 높은 해외시장개척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