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만남을 통해 미혼의 부산 갈매기들을 결혼으로 이끄는 이색 온라인 이벤트가 추진된다.
부산시는 결혼 적령기의 지역 미혼남녀간 온라인상의 만남을 촉진하는 ‘2010년도 제1회 미혼남녀 온라인 매칭이벤트’를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 동안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부산시가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협약을 체결해 시행하는 것으로 부산 거주 미혼남녀에게 사이트 회원 가입비와 분기별 매칭이벤트, 온라인 프로포즈 3회 등에 소요되는 가입비(2만원) 및 온라인프로포즈 비용(36만원)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부산갈매기 사랑만들기 프로젝트’라고 명명된 이번 이벤트는 결혼정보사이트(www.match.kr)에 가입한 부산시 거주 미혼남녀 회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부산시 거주 미혼남녀는 이달 28일까지 사이트에 접속해 신청 접수하면 된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