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사장이 벤처기업협회 차기 회장으로 내정됐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벤처기업협회 원로 및 임원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19일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황철주 사장을 추대하기로 의견일치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모임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한 명을 추대해야 한다는 의견이었으며 그 한 명으로 황철주 사장이 가장 적합하다는 견해가 대부분이었다”며 “벤처산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했다.
업계는 지난해 초대 통합(벤처기업협회·IT벤처기업연합회) 회장 선출 과정에서 잡음이 있었으나, 1년 만에 이뤄진 회장 선출에서 단독 추대가 이뤄져 두 협회의 통합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평했다.
황 회장은 19일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추대돼, 22일 총회에서 최종 선출된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