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열 KT 홈고객부문장(사장·왼쪽)과 조우현 강남 세브란스병원장이 22일 서울 서초동 KT 올레 캠퍼스에서 ‘스타일 u헬스사업 제휴 MOU’를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002/100222022209_837306420_b.jpg)
KT는 강남세브란스병원과 공동으로 당뇨와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들이 병원 내방 없이도 정기검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유비쿼터스 헬스(u헬스)’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당뇨와 고혈압 환자들이 병원 내방 없이 인터넷전화인 ‘스타일폰’으로 진료에 필요한 수치를 전송한다. 의료진은 이를 참고해 사안별로 환자와 바로 상담이 가능토록 한다.
KT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이날 양해각서(MOU)를 맺고 내달 중 내분비내과 환자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 향후 혈압과 재활의학 분야로도 이를 확대한다. 또 연세의료원 내 다른 병원과 협력병원에도 이러한 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환자들은 영상통화를 통해 간단히 외래진료 예약을 할 수 있다. 주치의 메시지는 물론, 당뇨병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건강식단법 차림과 운동법 교육 등 부가서비스도 제공된다.
서유열 KT 홈고객부문장(사장)은 “앞으로 IPTV와 휴대폰을 통해 의료상담이 가능토록 서비스를 개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