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전자제품 인증기관인 ‘UL’은 미국 펜실베니아 주에 위치한 조명기기 시험소 ‘LTL’을 인수했다고 23일 밝혔다. LTL은 미국 에너지국(DOE) 승인을 받은 5개의 시험소 중 하나다.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기기와 관련, 에너지 고효율 제품에 부여하는 ‘에너지스타’ 인증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LTL의 인수로 UL이 조명 산업 분야 인증에서도 위치를 확고히 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키스 윌리엄스 UL 대표는 “LED와 에너지 효율 기술이 향후 비약적으로 성장, 조명산업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전망했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