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강정원)은 최근 달라진 자영업자의 위상에 걸맞은 ‘KB가맹점우대통장’을 출시하고 시장공략에 나섰다.
KB국민은행이 이 상품을 출시한 데는 자영업자가 일반 봉급생활자에 비해서 예금의 규모도, 은행에 기여하는 수익도 월등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자영업자들은 우리 경제의 근간이자 든든한 버팀목인 것도 작용했다.
국민은행은 “이제까지는 대출받을 때 은행에 가서 마음 졸이며 문의를 하던 자영업자들이 은행의 VIP로서 당당히 대접받기 시작하는 순간”이라고 이번 상품 출시에 의미를 부여했다.
상품은 개인 가맹점주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가입시 KB카드 이용과 연계한 카드 가맹점 수수료 할인, 가맹점주에 특화된 대출우대 서비스, KB카드 가맹점대금 지급주기 단축 및 전자금융·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 면제 등의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KB카드 가맹점주 대상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이다.
통장에 가입한 가맹점주에게는 KB카드 가맹점주 전용카드인 ‘오너스(Owners) 카드’를 사용하는 경우 가맹점 수수료의 10%를 가맹점주의 카드 결제대금에서 할인해 줄 뿐만 아니라, ‘사업자우대적금’가입 시 최고 연0.3%p의 우대이율을 적용하는 등 가맹점주가 KB국민은행과 함께 사업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한다.
또 가입 가맹점주에게는 지역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최대 5000만원까지 간편한 절차를 통해서 ‘소상공인 특별자금지원 협약대출’을 우선 지원하고 KB카드 가맹점주 전용 대출인 ‘KB스타샵론’ 금리를 최대 연0.5%포인트 할인해 주는 등 가맹점주에게 필요한 대출우대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KB국민은행이 노무법인과 제휴하여 산재보험 등 4대보험 업무 무료대행, 고용보험 지원업무 무료 상담 및 노동법률 무료 상담 등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개인사업자들이 골치 아픈 인사·노무 문제를 잊고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