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기업, 학계, 연구기관 등이 정보기술(IT) 확산을 도모하고 IT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의기투합했다.
이종혁 의원(한나라당)과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회장 김신배, SK C&C 부회장)은 23일 ‘New-IT산업연구회’를 발족했다.
이날 발족한 ‘New-IT산업연구회’는 삼성SDS와 LG CNS, SK C&C, 현대정보기술, 한화S&C, 쌍용정보통신 등 정보기술(IT)서비스 기업을 비롯해 KT경제경영연구소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서강대· 목원대가 참여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New-IT산업연구회’ 초대 회장으로 고대식 목원대 교수를 선임했다.
‘New-IT산업연구회’는 앞으로 △정부의 IT산업 지원 제도 선진화 △기업의 투자 확대 및 IT-비IT간 상생방안 모색 △학계와 연구계의 미래 IT산업을 위한 지속적 연구개발 방안 마련 등 New-IT산업 발전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IT 관련 법·제도 개선과 새로운 IT 수요 창출에도 힘을 모을 방침이다.
이 의원은 “IT부문의 경쟁력을 되살릴 수 있는 중지를 모을 필요가 있는 시점”이라며 “‘New-IT산업연구회’가 새로운 IT 정책을 발굴하고 IT 산업 발전을 위해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간사기관인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는 “‘New-IT산업연구회’는 IT 발전을 위해 기업과 연구기관, 학계 그리고 의회가 의기투합한 첫 사례”라며 “New-IT산업 실행계획을 만들고 IT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는 ‘싱크탱크’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