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휴대폰에 관심이 많고 열정과 끼가 넘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애니콜 드리머즈’ 7기를 모집한다.
애니콜 드리머즈는 소비자가 직접 휴대폰 상품기획, 디자인, 마케팅, 브랜드 홍보 활동 등의 실제 업무에 참여한다. 애니콜 드리머즈 활동 기간은 4월부터 4개월간 진행되며 다음달 26일 발대식을 갖는다.
삼성전자는 지난 6기의 5개 분야와 달리 이번 7기에서는 활동 분야를 3개로 압축했다. 우선 마케팅과 홍보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낼 ‘드림 캐스터’, 휴대폰 얼리어답터 ‘드림 익스플로러’, UCC와 사진·디자인 전문가 ‘드림 페인터’ 3개 분야로 나눠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애니콜 드리머즈를 통해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휴대폰 업무에 반영하고 대학생들에게는 기업의 실제 업무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애니콜 드리머즈에 선발된 대학생들은 삼성전자 휴대폰 디자이너, 상품기획자, 마케터 등 실무자들에게 전문 교육을 받고 시장에 대한 이슈 회의도 참석한다.
애니콜 드리머즈 7기는 다음달 10일까지 전용 홈페이지(www.anycalldreamers.com)를 통해 접수받는다. 서류전형과 블로그 임무, 면접전형을 통해 다음달 22일 최종 3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30명에게는 4개월 활동기간 동안 애니콜 최신 휴대폰이 지급되며 소정의 활동비와 활동성과에 따른 성과급, 애니콜 관련 행사참여 우선권 부여는 물론 우수팀에는 해외탐방 기회도 주어진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