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펜리(대표 이희자)는 자사의 물방울 살균가습기가 국내 기업으로 유일하게 ‘2010 독일연방정부 디자인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은 1969년 제정돼 독일연방정부 경제기술부와 디자인위원회에서 수여한다.
이번에 상을 받은 물방울 가습기는 사각형 일색이던 가습기 디자인의 고정관념을 깨고 복잡한 장식을 배제한 물방울 모양의 자연친화적 디자인으로 ‘2009 iF 제품디자인 어워드’의 제품 디자인상을 수상하는 등 호평을 받은 제품이다.
이희자 사장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디자인상을 수상하면서 다시 한 번 디자인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물방울 가습기와 같이 디자인과 기능을 차별화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전 세계에 루펜리를 알리는데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