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저소득층에 무상 취업교육

 왼쪽부터 양형남 에듀윌 대표, 김문수 경기도지사, 신창기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왼쪽부터 양형남 에듀윌 대표, 김문수 경기도지사, 신창기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자격증·공무원 전문 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양형남 www.eduwill.net)이 경기도 저소득층에 무상 취업교육을 제공한다. 에듀윌은 24일 경기도청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신창기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료 취업교육 ‘무한돌봄 희망 스터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에듀윌은 경기도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억원 상당의 무료 수강증을 기부했다.

경기도는 지원받은 교재를 이용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온라인 무료취업교육을 할 계획이다. 제공될 전문 교육과정은 공인중개사, 사회복지사, 공무원시험, 주택관리사, 검정고시 등으로 500여명이 1년 동안 수강할 수 있다. 무한돌봄 지원 대상자나 기초생활수급자 중에서 교육 대상자를 선정해 오는 3월부터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도의 무한돌봄사업은 위기에 처한 가정에 생계비, 주거비, 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3만2626가구에 총 409억원을 지원했다.

양형남 대표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기 위한 가장 근본적인 대책은 전문취업교육 지원이라는 생각이 들어 무상교육지원 활동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