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우테크, 미 정부조달 진출 선도기업 선정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전문업체 화우테크놀러지(대표 유영호)는 LED 조명회사 최초로 KOTRA ‘미국 정부조달진출 선도기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미국 정부조달진출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국내 기업의 미국연방정부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KOTRA와 미국 정부조달로비기관인 ‘캐시디&어소시에이츠(C&A)’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번에 약 80여 개의 기업이 지원해 총 15개 업체가 선정됐다. 이 중 LED 조명 회사는 화우테크놀러지가 유일하다. 화우테크는 지난해 미국 현지 합작사 ‘화우테크 노스 아메리카’를 설립하고 LED조명 ‘루미다스-H’를 판매하는 등 북미시장 진출을 타진해왔다.

유영호 사장은 “루미다스-H는 전력회사 ‘사우스캘리포니아 에디슨’으로부터 에너지효율이 높은 전구로 인정받았다”며 “미국 시장 내 제품 공급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