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윤)은 ‘2009년 과학고 R&E(Research & Education) 연구과제’ 중 7개 최우수 과제를 선정하고 26일 시상식을 연다. 수학,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정보, 포스터 등 7개 분야에서 ‘유사성 측도로서의 수학적 거리에 관한 탐구(세종과학고)’, ‘동적, 미적, 지적인 하키로봇(서울과학고)’ 등이 선정됐다.
`과학고 R&E 프로그램`은 과학고 학생들에게 대학교수나 박사급 연구 인력의 전문지도 및 첨단시설을 활용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학생들의 탐구력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는 연구지원 프로그램이다. 과학고 학생들은 팀을 이뤄 대학의 지도교수 및 과학고의 지도교사의 지도로 협동연구를 수행한다. 지난해 공모를 통해 총 104개의 과제가 선정됐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