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대표 박인식)는 2010년을 미래 성장의 돌파구를 만들어내는 해로 삼고 주력사업인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전화는 물론이고 성장사업인 기업사업과 IPTV를 앞세워 수익성 강화와 새 성장 기반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고객중심 △가치중심 △창의적이고 열린 경영으로 유무선 통합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SK텔레콤과의 유무선 시너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초고속인터넷사업에선 유무선 결합상품인 T밴드 확대 및 대면 영업채널의 고객 신뢰도를 제고하고 현장 접점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고객 가치 실행력 강화로 가입자 기반을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
SK브로드밴드는 작년 말 300만 가입자를 돌파한 유선전화 부문은 2009년 번호이동 1위를 기록한 인터넷전화에, 기업 부문에선 유무선 결합상품의 가치를 높여 상품 경쟁력 강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이 높은 번호이동 가입자를 중심으로 인터넷전화 가입자 기반을 확대해 매출 증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영업채널 확대를 통한 유통구조 고도화, 네트워크 인프라 향상을 통한 품질 제고 등 본원적 경쟁력 확대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2010년 유무선 고객 가치 리더십 확보를 목표로 고객 중심 경영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008년 원스톱 불만처리 체계를 구축하고 고객위원회와 고객자문단을 운영하는 등 고객 가치 경영을 위한 시스템을 정비한 데 이어 2009년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인 행복코디와 고난도 장애처리를 위한 행복클리닉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차별화한 고객 가치를 제공해 왔다.
실제로 2009년 방통위에 접수된 민원 집계 결과 초고속인터넷 3사 중 고객 불만이 가장 적은 곳은 SK브로드밴드로 나타났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연평균 민원이 68건으로 KT 110건, LG텔레콤 196건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적었다. 가입자 10만명당 불만율을 나타내는 CPCB 지표도 2009년말 현재 전년의 절반 아래 수준인 1.83을 기록했다.
박인식 SK브로드밴드 사장은 “가입자가 약 30만명 순증했는 데도 민원 건수는 오히려 감소했다”며 “2008년부터 추진 중인 고객 가치 개선 노력에 힘입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