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앰(대표 오규석)은 케이블TV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방송 관련 기술 개발을 강화해 IT대항해 시대 선진적 미디어로 자리매김을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또 통신사를 비롯한 다른 유료방송이 갖지 못한 지역 밀착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씨앤앰은 신규 서비스 도입 및 HD채널 보강을 통해 디지털방송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HD방송과 100MB 광랜·인터넷전화를 묶은 결합상품을 합리적인 요금으로 제공해 주력 상품으로 키운다.
그 일환으로 씨앤앰은 올해 2월부터 HD상품 경쟁력 강화와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고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 HD프리미엄과 HD패밀리로 세분화해 2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들어갔다.
HD채널은 올해 말까지 총 40개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24시간 HD채널인 CGV플러스HD, TVT HD에 더해 지상파 인기 콘텐츠와 내셔널지오그래픽 다큐, 영화 등을 HD VoD로 즐길 수 있다. 그 외에도 키즈 및 교육, 최신 영화 등 프리미엄 VoD 콘텐츠를 확대한다.
또 양뱡항 데이터방송 확대, HD PVR 론칭 등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씨앤앰은 2009년 20만 이상 디지털가입자 순증으로 디지털전환율 업계 1위를 한 바 있다. 2010년에도 20만 이상 순증이 목표로 2월 기준으로 35%를 넘어서 올해 말 디지털전환율은 43%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와 함께 올해 교체형 수신제한시스템(XCAS) 표준화를 마무리해 셋톱박스 공동 구매로 단가 절감 및 케이블TV업계의 디지털화를 선도해 나간다.
지역 케이블TV 방송사로서 씨앤앰 채널4를 통한 지역성 구현과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도 활성화한다. 지역민과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끊임없이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올해도 3기와 4기 씨앤앰케이블TV 인턴을 배출하고, 제2회 명지뮤지컬콘테스트와 제7회 C&M케이블TV기 초등학교야구대회 주최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역민들을 위한 학교 후원, 이동도서관 지원, 다문화 가족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의 활동은 물론이고 지역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과 지역 상공회의소와 협력을 통한 경제 활성화 프로그램도 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