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스페셜포스 일본 서비스 연장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NHN재팬(대표 모리카와 아키라)과 ‘스페셜포스’ 일본 서비스 3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스페셜포스는 지난 2007년 2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누적 회원 350만명, 동시 접속자수 1만5000명을 돌파하며 일본 온라인 일인칭슈팅(FPS) 게임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고수해왔다. 이번 연장 계약을 통해 드래곤플라이는 일본 고객의 성향에 맞는 업데이트와 현지화 작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사장은 “그 동안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호흡을 맞춰 온 NHN재팬과 다시 한 번 손을 잡게 된 만큼 스페셜포스의 일본 성공신화를 이어가겠다”며 “일본뿐 아니라 스페셜포스가 진출해 있는 30여개 국가와 신흥 시장의 개척을 통해 해외에서 드래곤플라이의 성장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 서비스를 확대해 가고 있는 드래곤플라이는 지난 3분기 실적 중 해외 매출 비중이 40% 넘어서는 등 글로벌 매출이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