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특집/3일자/6면/ 동부CNI

 ◇동부CNI

 동부CNI(대표 이봉)는 IT아웃소싱과 솔루션 유통을 포함한 솔루션 기반 정보기술(IT)서비스 사업에 주력한다.

 동부CNI는 다년간의 그룹관계사 정보시스템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IT운영 표준프로세스인 ITSM(Information Technology Service Management)을 내재화, 국내 최고의 IT아웃소싱 운영 수준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IT아웃소싱 사업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ITIL 기반의 IT서비스 관리체계를 도입하고 이를 지원하는 ITSM시스템 구축으로 프로세스의 자동화를 실현했다. 지난 2008년 IT서비스 관리 수준 국제표준(ISO20000)을 획득하고 축적된 역량을 기반으로 자체 ITSM 솔루션을 개발했다.

 동부CNI는 용인 죽전에 그린IT 기반의 최첨단 시설을 갖춘 데이터센터의 신축을 완료하고 지난 설 연휴동안 기존 데이터센터로부터의 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 고객의 IT자산에 대해 보다 안정적인 운영 및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운영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부CNI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의 단순개발 중심의 SI사업 구조에서 솔루션 기반 IT서비스로 전환을 시도한다. 동부CNI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IBM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모두 취급할 수 있는 복합총판권을 확보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경쟁력있는 솔루션업체와 제휴로 제품포트폴리오를 구비하고 우수 인력을 영입해 솔루션 유통사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동부CNI는 또 본격적인 IT융합시대 도래에 대비한 신수종 사업모델 발굴에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금융, 건설 등 동부그룹 관계사들이 영위하고 있는 기존 주력사업에 IT를 융합한 신수종 서비스 모델을 발굴함으로써 관계사간 윈-윈을 도모하고 나아가 동부그룹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지난 2009년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한 동부CNI는 외적 성장을 계기로 중견 IT서비로 업체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외형과 함께 기업 내실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기존 IT산업에 한정되지 않는 다양한 서비스 모델의 발굴을 시도함으로써 IT융합 관련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의 창출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