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대항해시대]닻을올려라(1)-동부CNI

[IT대항해시대]닻을올려라(1)-동부CNI

 동부CNI(대표 이봉)는 IT아웃소싱과 솔루션 유통을 포함한 솔루션 기반 정보기술(IT)서비스 사업에 주력한다.

 동부CNI는 다년간의 그룹관계사 정보시스템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IT운영 표준프로세스인 ITSM(Information Technology Service Management)을 내재화, 국내최고의 IT아웃소싱 운영 수준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IT아웃소싱 사업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ITIL 기반의 IT서비스 관리체계를 도입하고 이를 지원하는 ITSM시스템 구축을 통해 프로세스의 자동화를 실현했다. 동부CNI는 지난 2008년 IT서비스 관리 수준에 대한 국제표준(ISO20000)을 획득하고 축적된 역량을 기반으로 자체 ITSM 솔루션을 개발했다.

 동부CNI는 동부그룹 계열사뿐만 아니라 인천국제공항 정보시스템 운영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등 대외시장에서도 IT아웃소싱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동부화재 IT운영에 있어 무장애 1년을 달성하는 등 국내 최고 품질의 운영서비스 수준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동부CNI는 용인 죽전에 그린IT기반의 최첨단 시설을 갖춘 데이터센터의 신축을 완료하고 지난 설 연휴동안 기존 데이터센터로부터의 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 고객의 IT자산에 대해 보다 안정적인 운영 및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운영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부그룹 데이터센터는 전산실 내의 온도를 실시간 관리함으로써 전체 전력의 약 45%를 차지하는 공조시스템 전력을 10% 이상 절감할 수 있도록 하는 상면온도관리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친환경 그린IT를 구현, 연면적 1만8513㎡, 총 9개 층 건물로 전산실 규모는 3894㎡으로 최첨단 시설과 위용을 자랑한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지난 2009년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한 동부CNI는 외적 성장을 계기로 중견 IT서비로 업체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외형과 함께 기업 내실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봉 사장은 “기존 IT산업에 한정되지 않는 다양한 서비스 모델의 발굴을 시도함으로써 IT융합 관련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의 창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