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네트웍스코리아(대표 이근영)은 96년 업계 최초로 기가비트 이더넷 스위치를 시장에 출시, 지금까지 이더넷 기반의 네트워크 스위칭 제품을 개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더넷 기술에 대한 오랜 노하우와 특허를 보유, 현재 이 분야에서 세계최고의 기술력을 갖고 있다.
10년 전에 ATM, SONET 등 여려 네트워크 기술들이 난립할 때 익스트림은 결국 이더넷이 네트워크의 주된 기술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 같은 전략하에 ‘이더넷 에브리웨어(Ethernet Everywhere)’라는 모토로 이더넷 분야의 연구개발(R&D)에 집중, 10년 이상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왔다.
익스트림은 인터넷전화, IPTV 등 다양한 서비스가 인터넷을 통해 제공되면서 음성·영상 등 대용량 트래픽이 증가하고, 네트워크 용량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불황이 겹쳐 리소스가 한정되어 있는 기업의 현재 상황을 감안해 네트워크 자원 활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총소유비용(TCO)을 낮추는데 주력하고 있다. 익스트림은 이더넷 스위치, 무선랜, 네트워크 보안, 관리 솔루션 등 전 제품을 이러한 비즈니스의 요구에 대응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도입, 운용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커져가는 네트워크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보다 많은 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대역폭을 지원하고 관리하도록 설계함으로써 확장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사용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유연성과 간단한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의 운용 편리성을 높이는 게 목적이다. 이와 함께 그린 IT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몇 년 전부터 저전력 소모, 저탄소 배출의 절전형 스위치 제품을 내놓고 있다. 사용하지 않는 IP폰과 같은 PoE(Power over Ethernet) 디바이스는 자동으로 전력을 차단하는 기술이 대표적이다. 또 전 제품군에서 경쟁사보다 적은 전력을 소비하도록 설계하는 등 환경친화적인 그린 솔루션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그린 IT분야의 우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근영 사장은 “수많은 특허와 노하우, 고객을 자산으로 앞으로도 지속 발전이 기대되는 이더넷과 IP기반에 대한 기업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