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명준 안국에너지 회장이 제8대 한국석유유통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석유유통협회는 최근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제2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8대 회장에 안명준 안국에너지 대표이사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1일 밝혔다.
안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세계적으로 새로운 차원의 차세대 에너지 개발 및 상용화가 눈앞에 와 있고 고유가에 따른 소비자 가격인하, 불법석유 유통 등 국내외적으로 매우 격변하는 어려운 시기에 회장을 맡아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앞으로 급변하는 에너지산업의 환경변화 속에서 석유와 함께 차세대 에너지를 계속사업으로 이어가도록 석유대리점들이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명준 신임회장은 고려대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흥국상사를 거쳐 대한석유공사에서 근무했다. 지난 2009년 11월에는 안국에너지 및 안국루브텍 겸임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 재직 중이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