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러닝 대표 기업인 크레듀(대표 배재근)는 이러닝 불모지인 우리나라에 이러닝을 뿌리내리고 성공적인 도입 사례를 무수히 배출하면서 대한민국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꿔놓은 이러닝 대표기업이다.
2000년 설립 당시 16명이었던 인력이 현재 203명에 이르고 사업 첫해 32억 원에 불과하던 매출이 지난해 650여 억원을 기록하는 등 고속 성장을 거듭해왔다.
크레듀는 현재 국내 최대 이러닝 기업답게 직장인, 대학생, 교사, 간호사, 군인 등 산업 전분야에 걸쳐 매년 70여 만 명에게 1600여 개의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최고 품질의 콘텐츠 확보를 위해 매년 연구개발(R&D)에 100억 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 특히 와이브로 서비스, 증강현실, 디지털교과서, u디바이스 임베디드 시스템 등의 IT기술을 접목한 콘텐츠 개발과 연구를 강화해 왔다.
폭넓은 고객기반과 양질의 콘텐츠, IT기술을 갖춘 크레듀는 올 한 해에도 경쟁업체보다 앞선 콘텐츠 리더십을 통해 학습자의 만족과 교육 성과를 이끌어내는 교육환경 구축에 노력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크레듀는 영어말하기평가사업(OPIc)을 포함한 외국어사업 분야를 강화할 전망이다. 현재 삼성그룹·포스코·LG전자·CJ·두산·STX 등의 주요 대기업에서 신입사원 채용 및 임직원 평가에 활용되고 있는 OPIc은 전년 대비 73%의 매출성장을 보이고 있다.
시험 응시자도 2007년 사업초기 대비 383%나 증가한 10만 여 명에 이른다.
이와 같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내달 대한상공회의소와의 협약을 체결하고, 전국의 상공회의소를 시험장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OPIc 영어의 성공적인 모델을 기반으로 OPIc 스페인어, OPIc 중국어 등의 다국어 버전과 OPIc Jr.를 출시할 예정이다.
배재근 대표는 “2010년은 크레듀가 설립된 지 1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서, 그 동안의 성장에 자만하지 않고 크레듀의 제2의 도약을 견인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IT기술력과 상품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러닝 시장에서의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