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동영상·이미지 검색 기능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동영상 검색으로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동영상을 바로 재생할 수 있다. 기존에 검색 결과를 클릭하면 새 창으로 동영상 섹션 등으로 이동해야 했던 불편함이 줄었고 동영상 ‘바로보기’로 재생 플레이어가 자동으로 생성돼 원하는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마우스 커서만 올려도 상세정보와 함께 10~20초 가량의 주요 장면을 미리 볼 수도 있다. 이 외에 검색어에 대한 월 별 동영상 건 수를 막대그래프로 알 수 있는 ‘타임라인’도 새롭게 적용했으며, 재생시간, 출처 등을 제공한다.
박혜선 다음 검색기획팀장은 “최근 검색 서비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결과를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보여주느냐가 핵심이다”라며 “이용자가 이번 개편을 통해 세분화된 기능을 효과적으로 활용한다면 검색에 드는 시간과 노력을 줄어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인기자 di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