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회장 윤종용)는 산업 현장과 이공계 교육 사이의 현실적 괴리를 메우기 위해 이공계 졸업생을 대상으로 임베디드시스템 교육 및 기업 연수 프로그램을 교육과학기술부 지원으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임베디드시스템’분야로 임베디드 전문 교육기관인 MDS테크놀로지에서 기획한 임베디드 시스템 입문, 펌웨어, OS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모두 2개 과정, 6개월 코스다. 교육과정은 전문연수(4개월), 기업연수(2개월)로 구분되며 특히 기업연수에서는 산업현장에서 직접 업무를 체험하는 내용이 포함돼 연수의 내실을 기했다. 지난해 122명의 연수생을 교육해 90%의 취업률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진흥회는 임베디드시스템을 21세기 산업을 이끌어 갈 핵심적 키워드로 잡고, 이번 연수과정 수료 후에는 회원사, 품목별협의회 참여기업 등 전자업체에 교육생 전원을 취업 추전할 계획이다. 신청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진흥회 홈페이지(www.gokea.org)를 참조하면 된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