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 광고 모델로 ‘아톰’ 낙점

파인디지털, 광고 모델로 ‘아톰’ 낙점

파인디지털이 올해 광고 모델로 우주소년 ‘아톰’을 선정했다. 파인디지털은 일본 본사 데츠카 프로덕션과 국내 저작권 대행업체 지앤지 엔터테인먼트와 3자 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아톰은 내년 1월까지 파인드라이브의 광고 모델로 활약한다.

아톰은 일본 애니메이션의 아버지로 불리는 데즈카 오사무의 1952년부터 1968년까지 연재한 SF만화 주인공.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21세기 미래에서 활약하는 소년 로봇이다. 지난 1월 할리우드에서 3D 애니메이션으로 ‘아스트로보이-아톰의 귀환’이 개봉되면서 새롭게 관심을 받고 있다. 김병수 이사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아톰 특징이 빠른 로봇으로 빠른 내비게이션 파인드라이브의 제품과 맞아 모델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파인디지털은 지난해 말 신개념 3차원 입체(3D) 내비를 선보였다. 단순히 건물만 3D가 아닌 전국의 산과 들을 지형 기복에 따라 실제 고저를 3D로 나타냈다. 일반 GPS보다 100배 빠른 ‘터보GPS’, 자동으로 무선 업데이트 되는 ‘데이터 퀵 서비스’ 등 신기술도 탑재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