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중공업이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4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 상은 성실한 납세로 국가 재정에 기여하고 건전한 납세 풍토를 조성한 기업과 개인을 발굴해 포상하는 것으로 기획재정부와 관세청·국세청이 주관·주최한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심사에서 △지속적인 매출 성장 △노사 화합의 대표 사업장으로 모범적인 선진 노사문화를 정착시킨 점 △수익성 향상을 통해 지역 경제와 국가 경제에 이바지한 점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
모범 납세자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결정세액 기준 법인세 3000만원 이상(법인사업자)을 납부해야 하는 등의 일정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모범 납세자로 선정되면 일정기간 세무조사 유예와 세금 납부시한 연장 시 담보제공 완화 등의 혜택을 제공 받는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