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이휘성 www.ibm.com/kr)은 서버통합과 가상화 등에 적합한 새로운 아키텍처 ‘eX5’를 적용한 하이엔드급 x86서버 ‘시스템 X3850 X5’를 3일 출시했다.
eX5는 IBM의 5세대 x86서버 아키텍처로 4소켓 이상 서버에 우선적으로 적용된다. 이를 탑재한 신제품 X3850 X5는 최대 96개 메모리 슬롯을 지원하여 지난 2005년 출시된 4소켓 장비 20대 이상을 한 대로 통합할 수 있다.
기존 제품에 비해 최대 200배 데이터베이스 성능 향상을 보여주는 ‘eX플래시(Flash)’ 옵션, 별도의 하이퍼바이저 솔루션 없이 노드별 가상화를 구현하는 ‘플렉스노드(FlexNode)’ 기능도 갖췄다.
앞으로 한국IBM은 블레이드와 2소켓 서버에도 eX5아키텍처를 적용하여 x86서버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IBM은 오는 18일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2010 스마터 시스템’ 행사를 열어 새로운 서버에 대한 고객 발표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