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P의 글로벌 IT 인프라를 총괄하는 랜디 모트 CIO가 3일 방한, 국내 CIO들에게 효율적인 IT인프라 운영 비법을 소개했다.
모트 CIO는 3일 오전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HP IT포럼 2010’에 참석, 40여 국내 기업 CIO들을 상대로 강연했다. 일반에는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모트 CIO는 HP의 ‘데이터센터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중심으로 비용 효율적인 IT인프라 구축·운영 방안을 설명했다.
지난 2007년 이후 3년 만에 한국을 찾은 모트 CIO는 앞서 월마트와 델에서 CIO를 역임하며 유통 IT인프라 혁신을 이끌어낸 것으로 유명하다. 2005년 화제 속에 HP CIO로 자리를 옮긴 이후에는 HP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통합 작업을 진두 지휘하며 IT 운영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한편, 지난 2일 저녁 입국한 모트 CIO는 3일 HP IT포럼 행사에 참석해 한국HP 고객들과 만나는 것으로 1박 2일간의 짧은 일정을 마치고 오후 비행기로 출국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