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중동 고객서비스대상 최우수기업 선정

 삼성전자는 2월 24일 두바이 소재 버즈 알 아랍 호텔에서 열린 ‘2010 고객서비스대상’ 전자기업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중동 서비스 담당 이준우 부장(왼쪽)과 셰이크 모하메드 알 막툼 왕자가 수상 기념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월 24일 두바이 소재 버즈 알 아랍 호텔에서 열린 ‘2010 고객서비스대상’ 전자기업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중동 서비스 담당 이준우 부장(왼쪽)과 셰이크 모하메드 알 막툼 왕자가 수상 기념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중동 엑설런스 어워드 협회(MEEAI)에서 주관하는 ‘2010 고객서비스대상’에서 전자기업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은 매년 전자·자동차·호텔·금융·항공 등 14개 분야에서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 서비스 질을 향상시킨 우수 기업에 수여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상 기업 중 유일한 외국 기업으로 실시간 고객 응대 서비스와 중동 지역에 특화된 서비스를 실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2월 24일 두바이에 위치한 버즈 알 아랍 호텔에서 열렸으며 셰이크 모하메드 알 막툼 왕자를 비롯해 두바이 왕족과 중동 기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중동총괄은 2008년부터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직영 서비스 체제를 확대해왔다. 작년에는 통합 콜센터를 구축해 서비스 수리기사와 콜센터 고객상담원들에 대한 체계적인 기술교육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소외 지역에 순회 방문해 보증 기간에 관계 없이 제품을 무상 수리해주는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삼성전자 CS환경센터 박상범 전무는 “삼성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 활동을 추진 중”이라며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