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연구원(원장 곽창규)은 금융기관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시중인 금융보안적합성 시험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위해 금융보안연구원은 최근 실험실을 확장하고 해당 전문 인력을 보강하는 등 다양한 최신 전자금융보안제품을 시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금융보안연구원은 기존 대비 시험기간 단축 및 회원사들의 시험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보안적합성 시험은 금융보안연구원이 지난 2008년 최초 시험을 시작했으며, 금융회사가 도입할 예정이거나 이미 운영 중인 금융 분야 IT시스템이 전자금융거래를 보호하는데 적합한지를 검토하는 절차다.
시험 신청은 금융기관 회원사들이 금융보안적합성 시험 신청서(www.fsa.or.kr)를 첨부해 공문으로 요청하면 되고, 시험은 준비단계, 시험단계, 검토단계, 사후관리단계 등 4단계로 진행되어 통상 1.5 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곽창규 금융보안연구원 원장은 “금융보안연구원의 금융보안적합성 시험 업무는 국제 품질경영시스템 인증(ISO9001) 을 통해 객관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금융기관들에 이러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전자금융거래환경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