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웹 저장공간 서비스 ‘세컨드라이브’](https://img.etnews.com/photonews/1003/100304030034_1556774459_b.jpg)
아이폰 저장 용량 1테라바이트(TB) 확장 효과를 내는 서비스가 나왔다. 나우콤(대표 문용식)은 개인 웹 저장공간 서비스 ‘세컨드라이브’(www.2ndrive.com)의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세컨드라이브는 각종 파일을 저장할 수 있는 인터넷 저장공간이다. 문서나 사진은 물론 음악이나 동영상 등의 파일을 1TB까지 무료로 보관할 수 있다. 액셀이나 파워포인트, MS워드, PDF 등의 문서는 전용 뷰어가 없어도 아이폰에서 바로 열어 볼 수 있다.
특히 AVI나 WMV, MPEG 등 다양한 형식의 동영상 파일을 아이폰에서 재생 가능한 MOV 포맷으로 자동 변환해준다. 기존에는 동영상 파일 1개 당 1시간 가량의 인코딩 시간을 거쳐 케이블을 이용해 아이폰으로 옮기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만 했다. 심규석 나우콤 이사는 “아이폰용 세컨드라이브는 멀티미디어 파일의 관리 및 감상에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