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우테크, 베트남 KIDI그룹과 합작사 설립](https://img.etnews.com/photonews/1003/100304032632_1772223897_b.jpg)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전문업체 화우테크놀러지(대표 유영호)는 베트남 ‘KIDI그룹’과 LED 조명 합작사 ‘화우-KIDI’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KIDI그룹은 지난 1992년에 설립된 일반 조명 업체로 베트남 현지 주요 친환경 기업 중 하나다. 양사는 오는 5월 중 화우-KIDI 설립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생산·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자본금은 총 1230만달러 규모로 내년 9월까지 KIDI그룹이 800만 달러를 투자하고, 화우테크는 200만달러의 현금과 약 230만 달러 가치의 기술을 투자할 계획이다.
유영호 사장은 “이번 합작사 설립을 계기로 향후 동남아 LED조명 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며 “LED 조명 시장뿐만 아니라 LED조명을 통한 탄소배출권 사업 연계 등 친환경 사업에서도 신흥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