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약속을 잡고 나면 반드시 빠질 수 없는 일이 생기는 징크스를 가장 많이 겪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은 최근 직장인 2천271명을 대상으로 가장 많이 겪는 징크스를 조사한 결과, 개인적인 약속을 잡고 나면 반드시 빠질 수 없는 회사 일정이 생기는 ‘타이밍 징크스’가 34.5%(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다음은 하루 운세가 나쁘면 안 좋은 일이 생기는 ‘운세 징크스’(32.4%), 출근길 지하철, 버스를 놓치면 일이 꼬이는 ‘출근길 징크스’(30%), 특정 꿈을 꾸면 회사에서 나쁜 일이 생기는 ‘꿈 징크스’(18.8%)가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월요일에 야근하면 일주일 내내 일이 많은 ‘요일 징크스’(16.7%), 날씨에 따라서 업무가 잘 풀리지 않는 ‘날씨 징크스’(16.4%), 괜찮은 성과가 나온 다음 달에 꼭 슬럼프가 오는 ‘업&다운 징크스’(16.4%) 등이 있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출근길 징크스’(41.5%)를, 남성은 ‘타이밍 징크스’(31.7%)를 가장 많이 선택해 차이를 보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