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틸러스효성(대표 류필구)은 미국 댈러스에 위치한 현지법인 ‘노틸러스효성아메리카’의 법인장으로 정철두 고문을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정철두 신임 법인장은 미국 IBM과 삼성전자 서버·스토리지사업팀장(전무), 한국스토리지텍 사장, 한국넷앱 사장 등을 거쳐 지난 2008년 노틸러스효성 고문으로 합류, 회사의 해외 사업을 측면에서 지원했다. 정 법인장이 앞서 미국 IBM에서 10년 넘게 근무하면서 해외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점이 선임 과정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노틸러스효성은 현지 사정에 밝은 정 법인장 선임으로 미국 ATM 시장 공략에 더욱 힘을 실을 계획이다.
노틸러스효성은 지난해 미국 금융자동화기기업체 트라이톤 인수가 무산되는 악재를 겪었지만 올해 현지 조직을 강화하여 현지 은행 등 신규 금융권 고객 유치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