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주식형펀드에서 자금이 이틀째 동반 순유출을 이어가고 있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468억원이 빠져나가 이틀째 자금이 순유출을 이어갔다. ETF를 포함하면 381억원이 순감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21억원이 빠져나가 이틀째 자금이 유출됐다. 머니마켓펀드(MMF)로 8천33억원이 들어오면서 펀드 전체로는 6천592억원이 순증했다. 주식형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110조272억원으로 전날보다 7천517억원 늘었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도 전날보다 1조7천30억원 늘어난 323조3천97억원으로 집계됐다. 신한금융투자 임진만 펀드애널리스트는 “국내 증시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며 국내 주식형펀드는 유출을 기록했으나 ETF 자금은 유입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