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맞춤형 인력양성 시범사업 추진

전북도는 정부지원의 친환경 부품소재 일자리창출지원 사업이 선정돼 총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공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북도·전북테크노파크(TP)를 포함한 6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며, 주관기관인 전북TP는 연구·포럼 및 사업총괄 추진하며, 전북기계탄소기술원 등은 각 분야별 전문인력 양성에 따른 교육훈련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업의 주된 내용으로는 전북의 성장동력 핵심산업인 자동차부품 및 기계산업 관련 친환경분야 전문인력 양성으로 친환경 기반산업 전문인력 양성(30명), 탄소복합소재부품 성형가공기술 인력양성(30명), 친환경부품·소재설계·개발인력 양성(40명) 등이다. 6개월간의 교육훈련과 친환경 부품소재 고용현황 분석 연구, 친환경부품소재 기업 중심의 정책, 고용포럼사업 등으로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공급으로 기업 구인난 해소와 안정적인 인력공급 시스템을 구축해 향후 기업유치에도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일자리 1000개 창출 목표 달성을 위해 지식경제부 ‘고분자 나노복합소재적용 그린부품상용화 지원사업’과 교육과학기술부 R&D인력양성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