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프런티어] 모니터랩

[e프런티어] 모니터랩

 모니터랩(대표 이광후 www.monitorapp.co.kr)은 지난 2005년 창립부터 애플리케이션 분야에 특화한 가속기술, 보안기술에 집중했다. 회사는 애플리케이션 보안에 집중 투자해온 결과 웹, 데이터베이스(DB) 그리고 인터넷전화(VoIP) 방화벽 상용화에 성공했다. 웹 방화벽 ‘웹 인사이트(WEB INSIGHT) SG’는 이미 시장에서 선두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인터넷전화방화벽과 데이터베이스 방화벽 매출 또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래 가능성이 높은 회사다.

‘웹 인사이트’ 부문에서는 대기업, 통신, 금융, 공공, 교육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400여개가 넘는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중국 시장에서도 고객사가 늘고 있다. 올해는 일본 시장에서도 ‘웹 인사이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모니터랩 제품은 웹 방화벽과 인터넷전화 방화벽, 데이터베이스 방화벽 등을 통합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국내는 물론 일본과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 이러한 통합 보안 솔루션을 내세워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 회사의 강점은 네트워크 트래픽 처리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네트워크 패킷 단계에서 애플리케이션 세션 단계까지 트래픽을 고성능으로 처리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화 지원 혹은 멀티세그먼트 지원과 같은 유연한 네트워크 구성을 가능하게 한다.

모니터랩은 애플리케이션 보안에 집중해온 만큼 필터링(Profiling) 기술과 상관관계(Correlation) 기술과 같은 새로운 개념과 기술을 시장에 소개해왔다. 회사는 총 5개의 등록된 특허와 공통평가(CC)인증, NEP인증, GS인증 등을 갖고 있다. 대표제품인 웹 방화벽 ‘웹 인사이트 SG’도 웹방화벽 GS인증 1호, 정보보안 제품으로 지식경제부 NEP인증 1호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모니터랩은 제조사로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제품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경영 방침을 갖고 있다. 철저하게 채널 파트너를 통해 마케팅을 하는 이색적인 회사다. 해당 기술을 잘아는 전문가가 현장에 나가서 품질보증을 하는 제도다.

 모니터랩은 창업 5주년을 맞아 최근 ‘글로벌 통합 애플리케이션 보안회사’로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상관관계분석기술의 고도화 △직관적인 통합 사용자인터페이스(UI) 개발 △통합 애플리케이션 보안컨설팅 역량 강화 △해외시장 확대 등을 중점과제로 삼았다.

모니터랩은 앞으로도 핵심적인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으로 자리잡은 웹과 VoIP/UC, 기업의 주요 정보자산인 데이터베이스 등에 집중하면서 보안 통합 솔루션 전문업체로서 도약을 준비중이다.

◆인터뷰-이광후 모니터랩 대표

“5년전만해도 웹 보안 전문 장비라는 게 과연 시장에 먹힐까 의문이었습니다.”

모니터랩은 5년전 애플리케이션 보안과 가속기술에 집중한다는 사업전략을 구상, 웹 방화벽을 내놨다.

하지만 당시만해도 애플리케이션 보안 분야가 별도 시장으로 성장해 나갈지는 의문이었다. 방화벽, 침입탐지(IDS), 안티바이러스, 필터링 등의 네트워크 보안 기술을 통합하는 통합보안장비(UTM) 개발이 보안시장 화두였고 웹 방화벽 또한 UTM에 통합되면서 별도 시장으로 독립하지 못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5년이 지난 지금 웹 방화벽이라는 단일 시장이 형성됐고 웹 방화벽은 대부분의 기업에서 방화벽과 함께 반드시 구입하는 제품중의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이광후 사장은 “모바일인터넷이 현실화되면서 웹 트래픽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과거의 예측이 스마트폰의 실용화로 보다 구체적인 현실이 되고 있다”며 “애플리케이션 보안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은 확실할 것이며 나아가 ADN(Application Delivery Network) 시장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창립 5주년을 맞이해 개별 애플리케이션 보안기술을 통합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한다는 전략을 펼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통합 애플리케이션 보안 회사로 뻗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