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정보화 수준 측정 평가모델 개발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왼쪽)과 스티브 넌 액센츄어 글로벌 그린IT 부문 대표가  녹색정보화 수준 및 녹색성숙도(Green Maturity) 측정을 위한 평가모델 공동 개발에 합의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왼쪽)과 스티브 넌 액센츄어 글로벌 그린IT 부문 대표가 녹색정보화 수준 및 녹색성숙도(Green Maturity) 측정을 위한 평가모델 공동 개발에 합의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녹색정보화 수준 및 녹색성숙도(Green Maturity) 측정을 위한 평가모델이 국내 최초로 개발된다.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김성태)은 글로벌 컨설팅기업 액센츄어와 그린 IT 이니셔티브 선도를 위해 국내 기업과 공공 기관의 녹색정보화 수준 및 녹색성숙도 측정을 위한 평가 모델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녹색정보화 및 녹색성숙도 평가는 녹색성장 수준을 진단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해 조직의 녹색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액센츄어의 그린성숙도모델(GMM Green Maturity Model)과 그린데이터센터평가툴(GDCE Green Data Center Estimator)을 기반으로 평가모델을 개발한다.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액센츄어는 상반기 국내 50대 기업을 대상으로 녹색성숙도를 평가·발표할 예정이다. 하반기 정부 및 공공기관의 녹색정보화 수준 측정 및 데이터센터 국제 표준안 마련을 위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그린 IT 보급을 촉진하고 조직의 녹색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평가 모델 개발이 우선돼야 한다”며 “액센츄어오의 협력이 시너지를 발휘해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그린 IT 활성화는 물론 녹색성장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티브 넌 액센츄어 글로벌 그린 IT 부문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액센츄어가 보유하고 있는 그린IT 분야의 지식과 경험이 국내 기업의 녹색성장에 의미있는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